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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티모르 여행정보] 3. 딜리 _ 숙소

The Unsub 2014. 9. 17. 14:08

앞서 기본정보 편에도 얘기했지만 동남아 물가와 비슷하게 생각하면 절대 안됨.

여행지로서 크게 각광받지 못하는 곳이기 때문에 개별 여행자들이 갈 수 있는 숙소가 거의 없고,

대부분 호텔급이라서 숙박비가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

 

하여 동티모르에 오는 99.9%의 배낭여행자들이 다 가는 백팩커스와 한인 게스트 한 곳을 소개함.

 

 

 

1. East Timor Backpackers

- 도미토리 $12, 싱글 $20, 더블 $25

- 열쇠 보증금 $10

- 조식불포함, 공용주방(커피만 무료제공), 공용화장실 3개, 공용샤워실 3개(문 없이 샤워커튼)

- 방 마다 에어컨 및 fan 설치

 

공항에서 약 5km 거리.

바로 옆에 딜리 시민 모두가 다 아는 Tiger 주유소&슈퍼가 있음.

공항에서 10번 미끄롤렛 타고 숙소로 갈 경우, 기사 또는 주변 사람들에게 타이거 주유소에서 내려달라고 미리 말해놓을 것.

 

사실 숙소 시설 대비 가격은 터무니없는 수준임.

다른 방은 어떤지 모르겠으나 4인 도미토리에 묶었을 때 (아래 사진),

허리가 박살날 뻔한 홑껍데기 수준의 매트리스와 엄청난 굉음을 내는 실외기, 조금만 움직여도 끽끽대는 철제 2층 침대 때문에 불편함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음.

그러나 충분한 배낭여행자 숙소가 없는 동티모르이기 때문에 그나마 저렴한 곳에 지낼려면 이 곳밖에 선택의 여지가 없음.

여행자들이 몰릴 경우 침대가 없는 불상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니 불안하면 예약하고 갈 것 (이메일로).

 

참고로 백팩커스 사이트는 주소, 지도 등의 정보만 보여주는 용도임.

http://www.easttimorbackpackers.com/ 

 

 

 

 

 

 

2. 민짱 게스트하웃스 (델타2)

- 1룸 $39

- wifi 1日 $5 씩 추가

- 한식 조식포함, 수건, 더블침대, 에어컨, 책상, 수납장, 냉장고, 공용주방(인덕션, 전자렌지, 밥솥, 전기포트, 각종 식기 등), 공용화장실(거의 개인화장실처럼 사용가능)

 

동티모르의 유일한 한국인 여행사 '민짱투어'에서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

총 4개의 게스트하우스가 있는데 그 중에 델타2이며, 티모르 플라자에서 도보 5분 이내 거리.

델타2에는 총 4개의 방이 있으며, 바로 옆 건물에 델타1이 있음.

 

배낭여행자로서는 부담스러운 가격일 수 있으나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만족한 숙소임.

코이카&자이카 단원이 장기 거주하거나 출장으로 오는 분들이 많이 묶어 방이 없을 수 있기 때문에 사전예약 필수.

참고로 티모르 플라자 뒤에 약간 맨션 형태의 좋은 건물이 있는데, 그 건물 2층에 민짱투어 있음.

http://cafe.naver.com/timortravel